신개념 개방형 포털사이트 줌닷컴(Zum.com) 7월 오픈!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인 이스트인터넷에서 개방형 포털사이트인 줌닷컴(Zum.com)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오픈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7월중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할꺼라고 하네요. 바로 어제 20일 오후 3시에는 티저페이지를 오픈을 했네요.

 줌닷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들과는 다른 개방형을 중시한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자유로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검색서비스도 제공을 하는데 자체검색 알고리즘을 개발해 질이 낮은 콘텐츠나 광고성 글은 자체 기술을 통해 걸러낼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뉴스서비스는 전혀 광고가 없게 제공한다고 하니 요즘처럼 뉴스에 광고가 지저분하게 같이 있는걸 안볼수 있게 되서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줌앱스토어라는 기능을 제공해 자신의 시작페이지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하네요. 

 또한 박보영과 이광수를 광고 모델로 쓰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네요. 오픈때를 맞춰서 본격적인 광고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줌닷컴 바로가기 : www.zum.com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새로우면서 참신한 기획인거 같네요. 다음과 네이버등 우리나라 포털에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변화를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인거 같네요. 우리나라의 인터넷포털은 거의 네이버-다음-네이트 3강 구도인데 개방형이라는 장점만 가지고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죠. 구글이 개방형포털이라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가지지 못하는것과 같은 이치인거죠. 여러 서비스를 같이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과연 기대만큼 성공을 할지도 아직은 모르기 때문이죠. 거기에 이스트소프트의 알집이 alz과 egg 확장자 포멧을 가진 압축파일을 만들어 알집이 아니면 거의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폐쇄적인 정책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방형이라는 모습이 정말 진정한 개방형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도 약간은 의문이네요. 아직은 오픈을 하지 않았기에 뭐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자신이 있다고 하네요. 과연 우리나라의 인터넷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