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드라이브가 빨갛게 표시되면 무엇부터 지워야 할지 막막하죠. 인터넷에 나온 폴더를 그대로 삭제하기보다 어떤 종류의 파일이 공간을 차지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윈도우 11의 저장소 설정과 저장소 센스를 이용하면 정리할 항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스템 폴더를 임의로 건드리지 않고 공간을 확보하는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삭제한 파일은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중요한 자료부터 다른 저장장치에 복사해두세요.
1. 저장소에서 큰 항목부터 확인하기
설정 → 시스템 → 저장소를 열고 분류가 계산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설치된 앱이 큰지, 동영상이나 임시 파일이 큰지 먼저 봐주세요. 잠깐 여유가 생겼다가 금방 차오른다면 어떤 앱의 자료가 늘어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큰 개인 파일을 외장 드라이브로 옮길 때는 복사본이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확인한 뒤 원본 정리를 결정하세요. 프로그램 설치 폴더를 탐색기에서 통째로 다른 드라이브로 옮기면 실행이 안 될 수 있으므로 앱이 제공하는 이동·제거 기능을 사용합니다.
2. 임시 파일은 목록을 읽고 선택하기
저장소의 임시 파일을 열어 항목별 설명과 용량을 확인합니다. 전부 선택하기보다는 필요 없는 항목만 고른 뒤 제거해주세요. 특히 ‘다운로드’가 목록에 보이면 설치 파일뿐 아니라 직접 저장한 문서도 있을 수 있습니다.
휴지통도 비우기 전에 필요한 파일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이전 Windows 설치’는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때 필요한 자료와 관련되므로 삭제하면 되돌리기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름에 임시라고 적혀 있어도 내용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저장소 센스의 자동 삭제 범위 정하기
저장소 → 저장소 센스를 열고 실행 주기와 임시 파일 정리 설정을 살펴봅니다. 휴지통 보관 기간을 정할 때는 며칠 뒤 다시 찾는 파일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처음에는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수동 실행 결과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운로드 폴더를 자동 삭제 대상으로 삼을지는 별도로 결정합니다. 이 폴더를 자료 보관함처럼 사용한다면 자동 삭제를 켜지 않거나 보관 위치를 먼저 정리하세요. 클라우드 파일을 온라인 전용으로 바꾸는 옵션도 실제 삭제와 역할이 다르므로 설명을 읽고 적용합니다.
4. 정리 후 여유 공간과 파일 열기 확인하기
정리 전후의 남은 공간을 비교하고 자주 쓰는 문서와 앱을 열어보세요. 공간이 계속 부족하면 사용하지 않는 대용량 앱을 정상 제거하거나 사진·영상의 보관 위치를 조정하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Windows 폴더나 WinSxS를 직접 지우지는 마세요.
저장소 센스는 주로 시스템 드라이브 공간을 관리하는 기능입니다. 다른 드라이브가 꽉 찼다면 해당 위치의 자료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파일을 많이 정리할 때는 PowerRename으로 이름을 정돈하는 방법을 함께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확인 자료: Microsoft 저장소 센스 안내
대표 사진은 AI로 제작한 설명용 이미지이며 실제 설정 화면이나 기기 촬영 사진이 아닙니다.